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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경제경영

멀티플라이어, 같이 일하고 싶은 리더 되는 방법

by 자배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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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역량을 고갈시키는 리더와 팀의 역량을 증폭시켜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내는 리더의 차이를 분석한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책입니다. 리더십 전문가 리즈 와이즈먼은 이 2가지 리더십을 탐구하면서, 멀티플라이어가 조직에 대단히 긍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효과를 미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알려줍니다. 저자는 150명 이상의 리더에 대한 자료를 분석해서 멀티플라이어의 5가지 원칙을 밝혀내서 소개합니다. 그럼 실제 조직에서 얻은 사례와 실용적인 조언을 한번 알아볼까요?

멀티플라이어, 리즈와이즈먼 지음 (From 밀리의서재)


[1] 주요 키워드

왜 멀티플라이어인가?


어떤 리더는 사람들을 더 똑똑하게 만든다. 그들은 사람들의 지적 능력을 이끌어낸다. 이 책은 그런 리더에 관한 책이다. 사람들의 능력을 끌어내고 회복시키는 리더 말이다. 나는 그들을 ‘멀티플라이어’라고 부른다. 어째서 멀티플라이어가 사람들의 천재적인 능력을 이끌어 내고 그들을 더 똑똑하고 유능하게 만드는지, 그 이유를 앞으로 설명합니다.

회의 때 멀티플라이어는 전체 시간의 10분의 1 동안만 발언했고 그것도 대개는 안건을 간단하게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나머지 시간에는 뒤로 물러나 직원들이 직접 답을 찾게 했다.

리더가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사람들의 지적 능력에 얼마만큼 접근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직원들이 얼마나 똑똑한가 보다는 그들의 능력을 얼마나 이끌어내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멀티플라이어의 사고방식은?  복잡한 기회와 도전 과제를 마주하면 ‘이 문제의 해법을 찾고 그 과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팀원들이 사방에 있다’라고 생각한다. 또한 내적 역량을 이끌어내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절한 팀원들을 모으는 것, 그런 다음 자신은 한발 물러나 그들 스스로 해내도록 이끄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여긴다.

멀티플라이어의 5가지 원칙
1. 재능을 끌어당겨 최대한 활용한다.
2. 최고의 사고력을 요하는 열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3. 도전 의식을 붇돋운다.
4. 토론으로 결정한다.
5. 주인 의식과 책임감을 심어준다.

멀티플라이어는 유머 감각이 탁월하다?  그들이 자기 자신이나 상황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말이다. 멀티플라이어는 자신의 능력을 애써 방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신이 잠시 웃음거리가 돼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고 실수나 인간적인 약점에서 유머를 발견할 줄 안다.


뛰어난 인재를 탁월한 인재로 키운다


재능 자석의 4가지 특징
1. 인재 탐색 범위에 한계가 없다.  “그들은 내가 못하는 것을 할 수 있다. 그들에게는 내게 없는 천재적 능력이 있다”라고 생각한다.
2. 타고난 재능을 찾아낸다. “물고기는 자기가 물속에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다”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재능을 자각하지 못하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힘들다.
3. 사람들의 역량을 충분히 활용한다.
4. 방해꾼을 제거한다. 조직에 잠재된 능력을 깨우려면 잡초부터 찾아 뽑아내라. 조용히 처리하지 말고 직원들을 모아놓고 전체 팀에 방해가 되는 사람을 내보냈다는 사실을 알려 그들이 다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조직 내에 성장과 발전 가속화의 순환 만드는 방법?  먼저 ‘재능 관찰자’가 되어 사람들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도록 노력하라. 누가 일을 잘하고 못했는지 감시하는 일은 접어두고, ‘가장 중요한 일을 완수하는 데 직원의 타고난 재능을 어떻게 활용할까?’를 생각하라.

사람들의 재능 알아보고 활용하는 방법 (재능 자석)
1. 재능을 구체적으로 관찰하라. “이 직원은 똑똑한가?”라고 묻지 말고 “이 직원은 어떤 면에서 똑똑한가?”라고 물어라.
2. 능력치를 넘어서는 과제를 줘라. 현재 능력을 평가해 본 뒤, 능력치에 비해 버거워 보이는 과제를 줘라.
3. 슈퍼스타를 기꺼이 떠나보내라. 젊고 유능한 인재에게는 더 큰 기회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일터를 쉼터로 만든다

영원히 중요한 유일한 자유는
지성의 자유, 즉 의견과 판단의 자유다.
- 존 듀이


멀티플라이어는 사람들을 기업 계층구조의 억압적 힘에서 벗어나게 해방시킨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한다. 최고의 아이디어와 성과가 나오는 근무 환경을 만든다. 멀티플라이어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허용한다.

잘못 질타 및 해결책 제시하는 방법?  하고 싶은 말을 자제한 채 일종의 학습 프로세스를 개시하라. 현재 방식의 한계점과 새로운 접근법의 장점을 경영진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라. 또 그들이 훨씬 더 상세히 안다는 점을 존중하면서 “우리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겠습니까?”하며 의견을 물어라.

해방자의 이중성?  ‘편안함’과 ‘압박감’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자유를 줄 테니 당신은 최고의 결과를 내놓으라’는 것인데, 이는 해방자가 보기에 공정한 교환이다. 또한 해방자는 사람들에게 실수를 허락한다. 배움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수에서 배우라고 요구한다. ‘실수해도 좋다고 허락할 테니, 당신은 거기서 배우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대담한 모험을 장려하려면?  ‘실험적 시도’와 ‘결과’를 구분해야 한다.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 직원을 용납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도의 결과물에 대해선 책임을 묻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움직였는가 하는 점에 대해서만 책임을 묻는다.

최고의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민첩한 조직 만드는 법?  과정을 빠르게 반복해 그 주기를 단축한다. 이 같은 빠른 반복의 열쇠는 리스크를 숨기지 않고 실수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직원들로 하여금 비용이 적은 초기 단계에 빨리 실패를 경험하게 하고 거기서 배우게 하는 것이다.

리더의 실수는?  자신의 실패담을 들려주는 것만큼 새로운 시도와 배움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은 없다. 실수를 인정하는 리더의 모습은 실수해도 괜찮다는, 거기서 배우고 빨리 극복해 더 나은 능력을 발휘하면 된다는 생각을 심어준다.


변화와 도전을 즐긴다


직원 귀를 기울이는 리더?  직원들에게 내 생각을 들려주고 그들의 의견을 묻는 일이 즐겁다. 맡은 업무에 상관없이 우리 회사 직원은 누구나 재능 있고 똑똑하다.

자신이 질문도 던지고 답도 항상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리더는 답을 아는 질문만 한다. 반면 자신이 모든 답을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리더는 더 크고 과감한 질문,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진다. 또 자신의 지식이 부족한 영역에서도 기회를 추구할 수 있다.

전지전능자가 리더가 되면? 직원들은 늘 상사의 결정 사항이 내려오기만 기다린다. 지시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딱히 할 일이 없다. 아르바이트생이 된 기분이다. 일은 때 분하지만 시간이 남아 돌아서 요트를 배우고 있다.

도전 장려자가 되기 위한 방법
1. 질문만 하는 사람이 돼라.  “어떤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뭘까요?” 같은 질문들을 던져라.
2. 전력투구가 필요한 과제를 던져라. 새로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어렵고 구체적인 과제를 주는 것이다.
3. 현장을 목격하게 하라. 리더와 팀원들이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 그들로 하여금 아직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니즈를 목격하게 하라.
4. 작은 첫걸음을 다 함께 떼라. 그리고 결과를 모두가 직접 보면서 큰 목표도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토론 없이 결정하는 것보다
토론하고 결정을 못 내리는 편이 더 낫다.
-조제프 주베르



자기가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지식을 활용할 방법에 집중한다. 멀티플라이어는 ‘다수가 함께 머리를 모으면 해낼 수 있다’라는 관점을 갖고 있다. 사람들 각자가 내놓은 의견이 값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토론 조성자의 특징
1. 문제의 틀을 잡는다.
2. 토론에 불을 붙인다.
3. 타당한 결정을 내린다. 사람들이 내놓은 아이디어와 노력이 어떤 식으로 활용될지 분명히 알린다.


변화와 도전을 즐긴다.


리더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코칭할 수 있다. 하지만 그다음엔 펜을 돌려줘야 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자신에게 아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멀티플라이어는 사람들의 성공에 투자한다. 잠시 끼어들어 방향을 가르쳐주고 의견을 들려주기도 하지만 언제나 책임감을 다시 사람들에게 돌려준다.

멀티플라이어는 사람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절대 그들 대신해주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해결책을 요구하면 생각과 임무를 완성할 기회를 준다.

투자자가 되기 위한 방법
1. 결정권의 51퍼센트를 줘라. 리더는 아랫사람에게 업무를 위임하면서 그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려준다.
2. 결과를 경험하도록 자연스럽게 놔둬라. 자연은 최고의 스승이다. 결과가 인위적으로 주어지면 그 사실을 잊기 쉽다.
3. 해결책을 요구하라.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치열하게 생각해 해결책을 제안하라고 요구하라.
4. 펜을 돌려줘라. 팀원이 어려움을 겪으면 도움은 주되 거기서 손을 뗄 생각을 하고 있어라.


디미니셔(꼰대 같은 리더)에 대응하기


디미니셔에 대응하는 방어 전략
1. 머릿속에 침투해 오는 디미니셔 목소리의 볼륨을 줄여버린다. 디미니셔가 자신의 정신적 에너지를 빨아먹는 것을 막는 것이다.
2.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강화한다. 당신을 지지하고 발전하게 이끌어줄 사람들을 만든다.
3. 잠시 후퇴해 전열을 가다듬어라.
4. 적절한 신호를 보내라.


멀티플라이어 되기

나를 내려놓으면 결국 나를 얻는다
- 노자


이제 나는 직원들에게 지시가 아니라 조언을 하려고 노력한다. 질문을 하고, 그들이 아는 것을 파악하고, 그들이 해결책을 찾도록 이끈다. 내가 아니라 그들이 사무실 안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 돼야 한다.

자신이 틀렸다고 말할 줄 아는 리더? 리더가 그런 태도를 갖고 있으니 우리도 실수하는 것이나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만일 실패하면 빨리 극복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멀티플라이어 리더십이 중요한 이유?
1.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멀티플라이어가 되면 사람들이 당신 곁으로 모여든다.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가 되기 때문이다. 당신은 재능 자석이 되어 인재를 끌어당기고 키우는 동시에 조직에도 커다란 이익을 안겨주게 된다.
2. 당신이 속한 조직에서도 중요하다. 시장이 침체되고 자원이 부족한 오늘날 관리자들은 기존 자원에서 더 많은 역량과 생산성을 얻을 방법을 찾는다. 구성원 능력을 배로 끌어내 조직의 역량을 높여 불황기든 활황기든 강한 조직을 만든다.
3. 세상에도 중요하다. 상부에 있는 천재들만으로는 안된다. 천재를 만드는 사람이 필요하다.



[2] 자배의 의견

1.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진정한 리더가 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2. 추천하는 사람

- 이 세상에 사람들을 이끄는 모든 리더

3. 개인적인 책 평가

- 읽기 난이도 : 쉬움
- 책 소장도 : 소장할만합니다. (리더는 특히, 그리고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같이 읽으면 좋습니다)
- 선물 추천도 : 추천할만합니다. (언젠가는 모든 이들이 리더로 생활하게 될 것입니다.)



[3] 결 론


이 책은 전 세계 글로벌 리더 150명을 20년간 집중 분석해 밝혀낸 다른 사람의 능력과 역량을 향상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모든 사람은 상대를 천재로 만드는 사람과 일을 하고 싶어 하며, 사람들의 능력을 더 발휘시키기 위한 현실적이고 명확한 리더십을 논하고 있습니다. 즉 당신이 멀티플라이어가 되도록 돕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리더 개인의 목표 달성, 조직의 발전은 물론 직원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숨겨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아낌없이 알려주는 책으로 리더가 되었거나 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인사이트
1. 멀티플라이어의 사고방식은 복잡한 기회와 도전 과제를 마주하면 ‘이 문제의 해법을 찾고 그 과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팀원들이 사방에 있다’라고 생각한다.
2. 실수를 인정하는 리더의 모습은 실수해도 괜찮다는, 거기서 배우고 빨리 극복해 더 나은 능력을 발휘하면 된다는 생각을 심어준다.
3. 자신이 모든 답을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리더는 더 크고 과감한 질문,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진다. 또 자신의 지식이 부족한 영역에서도 기회를 추구할 수 있다.
4. 리더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코칭할 수 있다. 하지만 그다음엔 펜을 돌려줘야 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자신에게 아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 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책 읽읍시다.
‘24년 6월, 자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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