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지도 않은 미래를 대비한다며 한두 푼에 집착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지금 아니면 살 수 없는 것에 투자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인가? 이 책은 이 질문을 마주해 명쾌한 답을 준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싶다면 정말 하고 싶은 일에 시간과 열정, 돈을 모두 쏟아붓는 게 유일한 답이라고 말입니다. 저자 호리에 다카후미는 로켓 벤처의 불모지 일본에서 제 손으로 ‘가진 돈을 몽땅 써서’ 시장을 개척하고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하고, 이제는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사람입니다. 그럼 돈을 몽땅 쓰라는 이유를 한 번 알아볼까요?
[1] 주요 키워드 요약
이 책은 한 푼도 남김없이 다 쓰고 무일푼이 되라는 개똥철학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진 돈을 모두 쓸 작정으로 해야 할 일을 하라는 뜻입니다. 그럼 돈에 얽매이는 사고방식에서 분명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안전제일’이 가장 위험한 시대
나는 지금까지 저축 대신 경험에 투자했고, 돈으로 산 그 경험들은 이제 그 곱절의 돈을 내도 결코 재현할 수 없다. 저축으로 눈앞의 불안을 조금 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해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어 다치기도 하는,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 3살 배기 아이의 머릿속은 온통 하고 싶은 일뿐이다. 그 결과를 가늠하느라 멈칫거리지 않는다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일할 때건 놀 때건 항상 3살 배기 아이처럼 행동하라. 대담한 계획도 거침없이 밀어붙여 혁신적인 기술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오늘날의 회사원은 좋은가? 예전에는 종신고용과 연공서열이 일평생의 생계를 책임져 줬다. 그러나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종신고용과 연공서열은 모두 붕괴했다. 즉 언제 직장을 잃을지 모른다는 측면에서 정규직도 파견직이나 아르바이트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말이다. 유튜브든 글쓰기든 요리든 뭐든 다 좋다. 모르는 게 있다면 아낌없이 돈을 써서 새로 배우고 당장 시도하라.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당장 스타트업에 도전해도 좋다.
인생의 풍요로움 얻는 법 : 사람은 항상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디에 가고 싶은가?’,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끊임없이 자신에게 묻고 이를 위해 필요한 실천을 대담하게 반복해 가야 비로소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원 없이 놀아본 사람만이 한계를 뛰어넘는다
아주 사소하더라도 성공을 맛보면 그 일 자체가 즐거워지고 없던 의욕도 다시 생겨난다. 긍정적인 자극은 또 신경의 감도를 높이고 두근두근하는 설렘과 희열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이 점에서 삶의 선순환이 시작된다.
나는 내가 제대로 모르고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에 돈을 걸고 싶지 않다(주식, 부동산 등). 또 무엇보다 내 인생의 목표는 어떻게든 돈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원 없이 즐기는 것이다. 겨우 그런 곳에 힘쓸 여력이 없다.
내가 IT 사업으로 성공한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지식이 많았기 때문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지쳐서 나가떨어질 때 나만은 완전히 미쳐 제대로 놀았기 때문이다. 즉 자기 사업에 미쳤기 때문이다.
돈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은 몽땅 사라
만일 반드시 하고 싶은 일,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돈을 빌려 최대한 빠르게 이뤄야 한다. 이때 줄여야 하는 것은 원하는 것의 그것이 아니라 준비에 필요한 시간이다. 기회를 포착했으나 돈 때문에 그 기회를 잡을 수 없다면 주저하지 말고 돈을 빌려라. 돈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은 이후에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어 있다, 반드시.
어려울 땐 빌려라!
자존심을 버리고 머리를 숙여라!
- 가진 것은 몽땅 써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시간이고, 그다음은 역시 사람이다. 잘 나가는 회사는 장사도 잘하지만, 환경도 잘 갖춰져 훌륭한 인재들이 몰려든다.
”능력 있는 사람들에게 의지해 열심히 일하다 보니 어느새 성공에 가깝게 다가가 있더라. “라는 성공사례는 상당이 많다.
일 잘하는 사람은 주위에 얼마든지 있다. 공적은 서로 나눠 가져야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굳이 혼자서 다 하려 들 필요가 없다. 돈은 효과적으로 쓰고 훌륭한 사람을 활용하길 바란다.
절약과 인내에도 비용이 든다
꺾이지 않는 마음의 근본적인 지지대는 체력이다. 일이든 놀이든, 체력이 부족해 중간에 그만둘 때면 억울하지 않은가?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해 최고의 경치를 보기 위해 체력은 평소에 길러둬야 한다.
독서를 꾸준히 하면 ‘사고근육’을 유지할 수 있다. 꼭 두꺼운 소설이나 전문 서적이 아니라도 된다. 사실에 근거한 만화도 좋다. 스토리를 따라 차분히 읽기만 해도 사고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사고 근육은 사물을 깊이 파고들어 본질을 꿰뚫어 보는 데 필요하다.
사업이란? 0을 1로, 1을 10으로, 10을 20 이상으로 키워가는 일이다. 이러한 과정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과 끈기야말로 성공의 핵심이다. 운이나 우연에 맡기고 편히 성공할 방법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물건에 대한 애착? 물건을 버리자 생활의 생동감이 더해졌다. 접하는 정보나 만나는 세계의 수준이 달라졌다. 주변의 물건을 없애니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 안에서 더 명확해지는 느낌이 들게 됐다. 물건에 대한 애착은 방향이 엇나간 안정감일 뿐이다. 물건을 끌어안고 느끼는 만족감보다 이를 대담하게 버리고 새로 출발하는 상쾌함을 선택하기 바란다.
당신의 돈을 브랜드로 바꾸는 법
공적을 선물처럼 누군가에게 주면 오히려 주위 사람들이 감사해한다. 이 선순환이 구르기 시작하면 만나는 사람이나 들어오는 정보의 질도 올라간다. 공적을 잘 나눌 줄 아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레 좋은 인연이 찾아온다. 이런 점에서도 공적은 돈과 비슷하다.
같이 식사를 하면? 상대가 재미있는 사람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맛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지, 식사할 때 어떻게 움직이는지, 대화를 어떤 방향으로 이끄는지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늠할 수 있다. 대화 중에 상대의 사고방식이나 지식도 엿볼 수 있다. 언제 식사를 해도 재밌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대부분 사업 성적도 좋다. 반대로 식사 때 재미없는 사람은 어딘지 일도 잘 안 풀린다.
갖고 싶은 물건은 사고 싶을 때 바로 사자? 좋은 정보를 얻거나 빠르게 써볼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현대사회에서 정보 수집이란 수렵 사회의 사냥과 같다. 사냥꾼처럼 정보를 낚아채 머릿속에서 요리한 다음 아웃풋을 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저축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갇고 싶은 것에는 아끼지 말고 돈을 쓰자.
새로운 아이디어? 아이디어라 불리는 것이 매일 인터넷에 끊임없이 올라온다. 상황이 이러한데 ”이건 아무도 생각지 못할 거야? “라고 외칠 만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을 리 없다. 핵심은 실행이다. 아이디어는 실행에 옮길 때에야 가치가 창출된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행동하라!
부자가 되면 뭐 하시려고요? 부자가 되려 하지 말고 “저 사람과 함께 있으면 항상 재미있다!”라는 말을 듣는 인생을 지향하기 바란다. 그러면 돈에 구애받지 않는,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
단순한 선택? 즐거움이 줄어드는 선택은 하지 않는다. 때로 비합리적이더라도 무조건 재미있다고 느낀 길을 선택한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선 긋는 행위이다. 끈이 있는 도전에 무슨 즐거움이 있겠는가?
[2] 자배의 의견
1.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돈을 모아서 저축하고 투자해야 된다는 기존에 틀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습니다.
2. 추천하는 사람
-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
3. 개인적인 책 평가
- 읽기 난이도 : 매우 쉬움
- 책 소장도 : 소장할 정도는 아님 (가볍게 읽고 넘기는 수준의 내용임)
- 선물 추천도 : 추천할만한 정도는 아님
[3] 결 론
세상은 지금까지 경험한 적인 없는 새로운 시대로 항상 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블로그 등 자심의 감각으로 포스트를 하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이런 세상에서 한두 푼의 돈을 저축하고 주식이며 코인은 다 부질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통장의 적은 돈이 진짜 위기에 우리를 지키기에는 너무 적고, 돈의 가치마저 폭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남들이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고, 남들보다 빠르게 기회를 잡아야만 한다고 합니다. 바로 지금 당장 ‘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즉 우리가 몰두할 수 있는 일에 시간과 열정과 돈을 남김없이 걸라는 말입니다.
인사이트
1.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디에 가고 싶은가?’,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끊임없이 자신에게 묻고 이를 위해 필요한 실천을 대담하게 반복해 가야 비로소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2. 물건에 대한 애착은 방향이 엇나간 안정감일 뿐이다. 물건을 끌어안고 느끼는 만족감보다 이를 대담하게 버리고 새로 출발하는 상쾌함을 선택하기 바란다.
3. 우리가 몰두할 수 있는 일을 빨리 찾고 그 일에 시간과 열정과 돈을 남김없이 걸어라.
우리 즐겁고 행복하게 책 읽읍시다.
24년 5월, 자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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