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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경제경영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_ 경제경영 책 추천, 당신은 사업가가 될 상인가?

by 자배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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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당신이 창업을 할 만한 능력과 자질이 되어있는 사람인가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Tool’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창업에 대한 매뉴얼이 아니라 당신이 정말 사업가가 되기에 적합한 성격의 사람인지 혹은 그럴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를 스스로 평가하게 합니다. 또한 당신이 하고자 하는 사업이 과연 괜찮은 것인지 냉철하게 파악하도록 유도하는 조언이 가득한 책입니다. 창업을 하고 싶어 하신다고요? 그럼 이 책을 보고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_ 캐럴로스 지음 (From 밀리의서재)

당신은 창업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승패를 결정짓는 질문들
캐럴로스 지음


[1] 책 간단 요약 (인상적인 문구)


‘꿈의 회사’에 투자하는 사람 중에 1%만이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꿈의 회사’에 투자하는 사람들 중 무려 90%는 몇 년 안에 투자금의 일부를 잃거나 몽땅 날려버린다. 그럼에도 매년 또 다른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투자를 하겠다고 달려든다. 당신은 아마 ‘꿈의 회사’가 신용 사기 또는 단순한 추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꿈의 회사’는 바로 ‘사업가’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업가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가지고 있음을 알려준다.

사업가들은 자신들에게 묻는다. “내가 지금 사업가가 될 수 있을까?” 만일 그 답이 “그렇다. “라면 누구라도 언제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올바른 질문이 아니라 ”내가 지금 사업가가 되어야 하는가? “가 올바른 질문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사업가로서 닥칠 리스크 해소 방법이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준비가 안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당신이 사업을 ‘해야 한다’는 것을 별개의 문제다.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냉정하게 평가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이 책은 그 평가요소를 알려준다.

많은 사업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사업가가 되지 말았어야 하는 사람이 되어서라고 한다. 사업가의 적합도에 영향 요소는 개인의 성격, 재무적 상황, 맡고 있는 일, 경험 부족 등으로 다양하며 적합하지 않은 시기에 사업을 시작해서 일 수도 있다.


1부 - 착각하는 사업가


많은 사업가들이 부담하는 리스크는 매우 크다. 그들의 잠재적인 수익은 그들이 그토록 낮은 성공 확률을 감당할 만큼 크지 않다. 그들은 자신들의 열정에 눈이 멀어 있다.
우리는 모두 창업을 권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다른 사람은 힘들어도 당신이라면 분명 잘될 거야.‘라는 달콤한 유혹에서 ’ 이제 내게 남은 건 독립밖에 없어.‘라는 자조 섞인 결심에 이르는 것들이 우리를 행동하게 하는 말들이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지 않은 성급한 결정은 우리를 곤경에 빠뜨리고 만다.
누구나 사업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지만, 모든 사람이 사업가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사업가는 매우 힘든 직업이다.

사업을 스스로 하기에 스킬과 지식과
욕망이 부족하다면,
그리고 사업을 좋아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모른다면,
회사의 보호막 안에 있으면서
돈을 버는 게 낫다.


2부 -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사업가란 단어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자신의 자원(돈, 시간, 노고 등)을 기꺼이 걸며 사업을 시작, 경영하는 자를 뜻한다.
1인 사업가는 사업체를 소유한 게 아니라 그저 직업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를 ‘사업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직업’이라는 의미로 ‘잡-비즈니스’라고 부른다. 진정한 사업체란 당신이 갑작스레 사업에서 손을 뗄 수 있거나 사업체를 매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바로 대부분의 성공적인 사업가들이 사업의 가치를 자본화함으로써 큰돈을 버는 방법이다.

어떤 사업의 기술적인 업무를 이해하는 것이 곧 그 사업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오해다. 사업가가 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좋아하는 일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여준다는 것과 그 사업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창업하는 순간 당신은 원래 하고자 기대했던 것을 거의 하지 못하면서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많은 일에 시간을 써야만 하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내가 창업하면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일하며 누구에게도 응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가정은 결국 ‘남의 떡이 커 보인다.’라는 말과 같다. 이것을 현실에서 깨닫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사업을 시작하면 당신이 ‘모셔야 할’ 사람이 더 많아진다. 고객은 당신을 지배한다. 사업체를 소유하는 것이 스스로 보스가 되는 길이라고 믿는다면 그만 잊어버려라. 고객은 제1의 보스다. 예외는 없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한다. 사장이 된다는 것은 허구한 날 당신의 일에 간섭하는 사람은 늘어나고, 누군가의 직원일 때보다 권한은 줄어들고, 실패하면 선택할 대안은 더 없어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당신의 운명을 통제하고 싶다는 욕구는 그저 타인의 거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당신의 자존심일지 모른다. 사업을 시작한다면 적어도 수백 가지의 이유로 누군가로부터 뼈저린 거절을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자존심을 보호하고 고양시키겠다는 잘못된 의도를 가지고 무언가에 뛰어들지 마라. 당신이 신경 쓸 필요 없거나 당신의 사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라면 더욱 곤란하다. 사업과 자존심이 섞인다면 그보다는 현재의 직장을 그대로 다니면서 훌륭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편이 낫다.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사업 아이디어는 이미 세상 밖에 나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아이디어를 남보다 먼저 실행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실행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어떤 대상에 열정을 가지는 것과, 그 열정을 사업모델로 만들어 성공시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게 싫어서 혹은 혼자 일하는 게 좋아서 사업을 시작할 생각을 했다면 다시 생각해야 한다. 사업을 하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 당신이 책임져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당신이 저야 할 책임, 삶의 우선순위, 가족의 니즈를 뒤로하고 바로 지금이 사업을 시작할 때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제대로 걷기도 전에 날기를 원한다. 사업에 지름길은 없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배움이 더욱 뼈저린 방식으로 기다리고 있다.

사업가가 된다는 것은 일찍이 본 적 없던 최고 난이도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다.
무엇보다 당신은 당신의 돈을 들여
롤러코스터를 손수 만들거나 사야 할뿐더러,
그것을 만들면서도 직접 타기 전까지는
어떤 모양일지도 알 수가 없다.


3부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투자를 통해 적절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지, 사업의 재무적 성과와 재무적 리스크의 상충 관계를 따져서 추진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평가하지 않는다면, 당장 사업계획을 폐기하고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절대 그만두면 안 된다. 사업을 검토할 때 반드시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좋은 경쟁자는 당신의 시장점유율을 훔쳐가기 위해 호시탐탐 노릴 것이고, 나쁜 경쟁자는 당신이 몸담은 시장 자체에 독을 탈 것이다. 사업은 매일 전쟁이다. 끊임없는 경쟁우위를 가지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기업을 매각하려는 사람은 그 성장률이 정점에 다다랐을 때 미련 없이 손을 떼야하고, 인수하려는 사람은 그 기업의 긍정적인 면에만 혹해서는 안된다. 불행히도 둘 다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다 많다.

사업의 냉혹한 세계에서는 모든 사람을 위해 준비된 트로피란 없다. 이기지 못한 사람을 위한 특별상은 그저 파산일 뿐이다. 트로피에 익숙한 사람들은 좋은 사업가나 관리자가 되지 못한다. 사업에서는 경쟁에서 당신이 승리하지 않으면 참여했다는 이유로 주는 보너스 따위는 없다.

‘사업가 유전자’란 없다. 기업 승계 외에 가족 기업을 소유한 자녀들이 안전한 미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가족 기업을 계속 승계하는 것은 안전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다. 사업가가 될 뜻이 없을뿐더러 가업에 대한 열정, 스킬, 경험, 소망 등이 없다면 당신은 가족들이 당신에게 가업을 승계하라고 압박하지 않게끔 해야만 한다.

리스크를 제대로 예측해야 한다. 사업을 시작할 때의 리스크와 사업에 수반되는 모든 골칫거리를 감안할 때, 당신이 자신만의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벌어들일 수 있는 잠재적 이익은 현재 직장에서 받는 급여나 그와 비슷한 형태로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확실히 커야 한다.

직장을 그만둘 때 잃어버리는 것들.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흔히 망각하는 것은 누군가의 직원일 때 누렸던 다양한 혜택들이다. 모든 복리후생 비용이 이제 당신의 주머니에서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기존 직장에서 보장했던 세 개의 C (Credibility, Clout, Contacts _ 신용, 영향력, 연락처)는 잃어버린다.

불한당 같은 직원들.  같은 직원이라도 사장이 되어서 보는 직원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이게 된다. 당신의 직원은 매우 드라마틱한 악몽을 선사해 줄 것이다.

사장으로 산다는 것은 무척이나 외로운 길이다. 당신이 그 짐을 진정으로 홀로 짊어질 수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아무리 친구가 많아도 사업가인 당신은 혼자다. 당신이 당신 회사의 대표라면, 사업상 발생하는 모든 일을 알고 있어야 한다. 당신의 돈과 미래가 걸려 있는 사업을 모두 혼자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4부 - 사업가의 길


사업가 방정식을 최종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1) 사업의 동기 : 사업가의 현실이 당신이 추구하는 보상을 가져다줄 것인가?
(2) 사업의 타이밍 : 당신은 사업가가 될 최상의 포지션에 있는가? 아니면 좀 더 기다리면서 보상을 늘리고 리스크를 줄일 것인가?
(3) 성격적 특성 : 사업가의 길이 당신의 강점과 잘 맞는가?
(4) 사업의 기회 : 사업모델에 따르는 보상이 충분한가?

사업을 준비하는 데 실패하면 이미 그 사업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당장 전체적인 검증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힘들다면, 지금 다니는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는 당연한 이유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사업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보다는 ‘내 개인적인 환경과 목표, 기회를 감안할 때 나는 사업가가 되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사업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애초에 사업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
사업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회사 때려치우고 사업이나 할까?’ 란 공상에 젖은 이들에게 이 책은 현실을 똑바로 직시할 수 있도록 한다.


[2] 자배의 의견


1.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많은 사람들이 ’ 나는 사업이나 해야겠다 ‘라며 사업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 사업‘은 월급쟁이 회사 생활보다 몇 배는 힘들다는 것을 알려준다.

2. 추천하는 사람

  - 창업을 시작하려는 사람 / 회사 생활을 하면서 ’ 사업가를 꿈꾸는 사람‘
  - 현재 작은 기업의 소유주인 사람

3. 개인적인 책 평가

  - 읽기 난이도 : 하 (쉬움) _ 단, 각 과정별로 사업가를 위한 자질 평가 시트들이 있는데 관심 없는 사람은 이 부분은 뛰어넘고 읽어도 된다.
  - 책 소장도 : 중 (있으면 좋다) _ 창업, 사업가가 되려는 사람들은 이 책을 구매하여 스스로 평가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선물 추천도 : 중 (선물할만하다) _ 창업을 생각하는 주위의 친한 지인에게 선물해 보라. 창업하려는 마음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


[3] 결 론


이 책은 한마디로 ‘당신이 사업가가 될 상인가?’를 스스로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많지만, 과연 내가 창업을 한다면 잘할 수 있을까는 그 누구도 시원하게 대답을 해 줄 수가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챕터마다 평가하는 시트를 제공하고 스스로 체크를 해보면 ‘나는 창업을 해도 된다.’ 던가 ‘나는 좀 더 준비를 해야 된다.‘ 등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회사의 직원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사업가가 됨으로써 어떤 점이 달라지며 상당히 많은 새로운 문제점을 해결해야만 한다는 것을 사전에 알려준다.  

인사이트 (사업가가 되기 위해 사전에 검토해야 될 것들)
1. 사업을 스스로 하기에 스킬과 지식과 욕망이 부족하다면, 그리고 사업을 좋아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모른다면, 회사의 보호막 안에 있으면서 돈을 버는 게 낫다.
2. 사업가가 된다는 것은 일찍이 본 적 없던 최고 난이도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다. 무엇보다 당신은 당신의 돈을 들여 롤러코스터를 손수 만들거나 사야 할뿐더러, 그것을 만들면서도 직접 타기 전까지는 어떤 모양일지도 알 수가 없다.
3.  사업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애초에 사업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 사업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우리 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책 읽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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