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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인문학

장원영이 추천한 책, 초역 부처의 말

by 자배 2025. 2. 3.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는 책입니다. 장원영이 추천해서 요즘 핫하다고 해서 저도 보고 되었는데 부처님의 지혜가 담긴 글귀들이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려 주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 부처의 말은 현대어로 재해석한 190가지 지혜들을 같이 한번 볼까요?

 

초역 부처의 말 _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From 밀리의서재)

 


[1] 결 론


부처, 본명은 고타마 싯다르타. 샤카족의 왕자로 태어났지만 후에 석가 혹은 석존이라 불렸던 사람… 그가 한 인간으로 태어나 죽을 때까지 세상에 전하고자 했던 말들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이 지구상을 둘러보면, 국가마다 지역마다 정말로 다양한 ‘불교’가 꽃피우고 있습니다.이만큼 다양한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부처의 말에 담겨 있는 유연함과 에너지 덕분이 아닐까요? 

이 책이 여러분의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몇 번이고 읽으며 부처의 말씀을 가슴 깊이 느끼시길 바랍니다. 

 

 인사이트
1. 적을 고민하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은 화내지 않고 온화하게 있는 것, 단지 그뿐입니다.
2. 귀중한 친구와 만나지 못했다면 홀로 걸어가는 게 좋습니다. 마치 하나만 우뚝 솟아 있는 무소의 뿔처럼 
3. 자기 생각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린다면 논쟁에서 오는 고통은 사라집니다.

4. 부정적인 행동이나 부정적인 말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할 바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게 낫습니다. 
5. 자신의 행동이 누구에게도 비난받을 리 없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만큼 아무것도 속이지 않고 행동하는 것, 이것이 행복입니다. 

  

 

[2] 자배의  의견

 

 1. 이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가 담긴 말을 한 권의 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추천하는 사람

  - 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3. 개인적인 책 평가

  - 읽기 난이도 : 쉬움

  - 책 소장도 : 소장할만합니다. (마음의 위로가 되는 책)

  - 선물 추천도 : 추천할만합니다. 

 

 

[3] 내용 간단 요약 (좋은 내용 발췌)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아무리 불쾌한 상황에 놓여도 한탄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합니다. 전과 다름없이 온화하고 부드러운 당신의 표정을 본 상대는 ‘쳇, 실망이네’ 하며 낙담하겠지요. 적을 고민하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은 화내지 않고 온화하게 있는 것, 단지 그뿐입니다. 

 

타인이 공격할 때 당신도 공격으로 반격한다면 당신의 원망도, 상대방의 원망도 잦아들기는커녕 증폭되어 무한히 이어집니다.
‘이제 됐다. 더는 원망하지 않는다.’ 이렇게 살짝 힘을 빼면 서로의 원망은 잦아들고 마음은 편안해집니다. 

 

타인을 비난하는 험담의 도끼를 내려찍을 때마다 가장 먼저 당신의 마음이 경직되고, 뇌 속에 불쾌한 신경 자극이 생기고, 몸 안에서 독소가 발생하고 호흡에 독가스가 섞이기 때문입니다. 

 

 

비교하지 않는다.

 

 누구의 것’이라는 편협한 관점을 가지면 당신의 마음은 세상 일을 ‘나’와 ‘남’이라는 대립관계로만 보게 되기에 괴로워집니다.
 ‘나의 것’과 ‘남의 것’ 이 두 가지를 잊을 수 있다면 설령 아무것도 가지지 않아도 행복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자, 보아라. 나는 대단하다.’ 이렇게 자만하는 사람이 되지 마세요. 입 밖으로 노골적인 자랑을 꺼내지 않아도 태도나 행동에서 자만심이 묻어 나옵니다.  ‘나를 좀 알아줘’라는 마음을 내보이듯 지나치게 자신을 자랑하지 마세요. 마음이 조금 성장했다고 해서 잘난 듯 굴지 마세요. 부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잘난 척하고 타인에게 상처 주는 말을 내뱉지 않기를. 

 

 상대가 싸우려는 마음으로 엉겨 붙어도 ‘자기 생각에 얽매여 당신과 다투는 그 성가신 일을 하려는 사람은 여기에 없다’는 듯

 살짝 힘을 빼고 대응하세요. 자기 생각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린다면 논쟁에서 오는 고통은 사라집니다.

 

 타인을 칭찬하여 자존심을 부추기거나 타인을 깎아내려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것 모두 상대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칭찬의 말이나 비난의 말 대신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된다’는 법칙만을 말하세요. 

 

 

선한 업을 쌓는다.

 

 인간은 마음에 쌓인 생각대로 조금씩 달라집니다. 모든 것은 그 위에서 생겨나고, 그로 인해 만들어집니다.
 고로 부정적인 마음으로 불쾌한 이야기를 하거나 부정적인 마음에 의해 불쾌한 행동을 하게 되면, 그것은 반드시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온화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야기하거나 행동하면, 그것은 편안함으로 반드시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마치 당신의 뒤로 그림자가 반드시 따라 걷듯이 말입니다. 

 

 '저 사람은 이것이 좋지 않다.’ ‘이 사람은 패션감각이 없다.’ ‘저 사람은 성격이 비뚤어졌다.’ 타인의 문제점만 보고 늘 헐뜯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여러 번뇌의 에너지가 축적되는 것이므로 언제까지고 부정적인 업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행동이나 부정적인 말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할 바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게 낫습니다. 그것들에 의한 부정적인 업의 에너지는 마음속에 쌓여 나중에는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친구를 선택한다. 

 

 인생의 여정을 걸어갈 때, 마음의 개선을 목표로 삼는 친구와 만났다면 서로의 결점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 귀중한 친구와 만났다면 온갖 장애를 뛰어넘어 비록 그 사람의 얼굴을 좋아하지 않아도 비록 그 사람에게 재능이 없어도 그 사람과 함께 걸어가는 게 좋습니다. 물론 함께 있어도 철저히 자기 내면을 응시하는 걸 잊지 마세요. 

 

 그런 귀중한 친구와 만나지 못했다면.
모처럼 정복한 나라를
아낌없이 버리는 왕처럼,

홀로 걸어가는 게 좋습니다. 

 마치 하나만 우뚝 솟아 있는 무소의 뿔처럼 

 

지적하고 싶은데, 어쩌지’라고 마음속에 몰래 간직한 말이 사실과 다르거나 상대에게 상처 주는 말이라면 결코 말하지 마세요. 

 

 

행복을 안다.

 

당신이여, 나는 가진 것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런 까닭에 만일 명품 옷을 잃어버려도 ‘며칠을 찾아다녔지만 찾지 못했다, 어떡하지’라며 불안해하는 일이 결코 없습니다. 고로, 나는 행복합니다. 

 

유명인사라도 된 듯, 자신의 수입이나 현재의 상태와 어울리지 않는 고급 주택가에 살거나 사람을 오만하게 만드는 호화저택에 살면 마음이 불안정해집니다. 분수에 맞는 주거에서 차분하게, 극히 평범하게 사는 것 이것이 최고의 행복입니다. 

 

자신의 행동이 누구에게도
 비난받을 리 없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만큼 
아무것도 속이지 않고 행동하는 것, 
이것이 행복입니다. 

 

 

몸으로 하는 행동 중 살생이나 불륜처럼 고통을 넓히는 행동을 멀리하세요. 입에서 나오는 말 중 험담이나 소문, 자기 자랑과 거짓말을 멀리하세요. 마음속 욕망에서 나오는 생각 중 망상이나 분노에 의한 상상을 멀리하세요. 마음의 명석함과 집중력을 파괴하는 음주를 자제하고, 마음을 단련함으로써 끝없이 성장하세요.

 

 

자신을 안다.

 

자기 내면을 응시하면, 몽롱한 의식을 깨울 수 있습니다. ‘지금 게으름 피우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지금 상사에게 화가 났다.’ ‘다시 화가 잦아들고 있다.’ ‘이번에는 응석을 부리고 싶다.’ ‘지금은 막연히 불안해졌다.’ 이렇게 자기 내면을 의식하여 늘 알아차린다면 혼란한 마음이 정리되어 명료해집니다.
  
당신은 자기 마음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이야말로 당신이 마지막으로 의지할 곳입니다. 자신 이외의 무엇에도 기대지 말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세요. 마치 자신의 망아지를 정성껏 길들이듯이. 

 

다른 이를 나쁘게 말하지 않고, 다른 이에게 상처 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이렇게 하자’고 마음으로 정한 규칙을 지키고, 자신을 철저히 통제합니다. 식사는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량을 먹습니다. 혼자서 조용히 일어나 마음의 성장, 즉 성격 개선에 힘씁니다.
단지 이 정도가 부처가 전하려고 하는 가르침의 정수입니다. 

 

 

자유로워진다.

 

바람이 아무리 거세게 불어도
 산은 꿈쩍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산의 모습을 배워서 
타인이 ‘나쁜 놈’이라 비난해도
‘멋진 사람’이라 추켜세워도 
한 귀로 흘려듣고 흔들림 없이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세요. 

 

 

강을 건너기 위해 뗏목을 만들고 강을 건넌 뒤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뗏목은 유용했으니 버리지 말고 짊어지고 가자.’ 그러나 그런 짐을 떠안고서는 너무 무거워 제대로 걸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업적, 학력, 경력 그것이 무엇이든 이 뗏목과 같습니다.
나의 말도, 가르침도, 진리조차도 이 뗏목과 같아서 당신이 만약 나의 가르침을 다 썼다면 그대로 아낌없이 버리세요. 

 

 

 

 우리 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책 읽어요!

 

 2025년 2월, 자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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